상기도 감염(약물치료 및 부작용, 생활습관)

상기도 감염

상기도 감염(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, URTI)은 코, 인후(목구멍), 부비동, 후두 등 상부 호흡기의 염증성 감염을 의미합니다.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,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, 인플루엔자, 인두염, 급성 부비동염, 급성 후두염 등이 있습니다. URTI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특히 겨울철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.

 

출처: 서론/사용시 유의사항/방법 (otologicalsociety.or.kr)

https://www.otologicalsociety.or.kr/member/file/2014_01.pdf

 

 

주요 증상

• 코막힘 또는 콧물
• 기침
• 목 통증(인후통)
• 두통
• 열 또는 발열
• 재채기

원인

상기도 감염은 주로 바이러스(예: 리노바이러스, 코로나바이러스, 인플루엔자 바이러스)에 의해 발생합니다. 때로는 세균성 감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, 대다수는 바이러스성 감염입니다.

 

예방

• 손 씻기: 감염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고, 기침할 때 입을 가리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.
• 백신: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
 

1. 급성 중이염 (Acute Otitis Media, AOM)

급성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, 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. 어린이에게 더 흔히 나타나며, 귀의 통증, 발열,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.

• 약물치료: 급성 중이염의 경우, 세균성 감염일 때 항생제(아목시실린, 아목시실린-클라불라네이트 등)를 사용합니다. 경미한 경우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며, 항생제는 중증 환자나 6개월 이하의 소아에서 주로 사용됩니다.
• 치료기간: 항생제 치료는 일반적으로 5~10일 동안 이루어집니다.
• 약물치료 부작용: 항생제는 설사, 복통,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부작용 관리: 항생제에 따른 설사 등 위장 장애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,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즉시 약물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
식단관리:

• 항염증 식단: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-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, 참치 같은 생선이나 아마씨를 포함한 식단이 좋습니다.
• 비타민 C: 감염 예방을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(감귤류, 딸기, 브로콜리 등)를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.
• 수분 섭취: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이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, 탈수를 방지합니다.

생활습관:

• 금연: 흡연이나 간접흡연은 귀에 자극을 주고 중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귀 청결 유지: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, 특히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• 휴식: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면역력을 높여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.

 

2. 급성 부비동염 (Acute Sinusitis)

급성 부비동염은 부비동(코 주위에 위치한 공기 주머니)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, 주로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 후 세균 감염이 이어지면서 발생합니다. 코막힘, 두통, 안면 통증, 농성 콧물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.

• 성인의 약물치료: 급성 부비동염은 가벼운 경우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, 점액을 묽게 만드는 약물(예: 항히스타민제) 등을 사용하며, 세균성 감염일 경우 항생제(아목시실린, 독시사이클린)를 5~7일간 사용합니다.
• 소아의 약물치료: 소아의 경우 항생제(아목시실린-클라불라네이트)를 주로 사용하며, 항생제 치료는 일반적으로 10일 동안 이루어집니다​.
• 약물치료 부작용: 항생제 부작용으로는 설사, 구토, 발진, 과민 반응 등이 있으며,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코 자극, 건조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부작용 관리: 항생제에 따른 부작용은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일시적인 관찰을 통해 관리하며,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약물 교체나 투여 중단을 고려합니다. 비강 스프레이 부작용은 사용 후 생리식염수 세척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.

식단관리:

• 따뜻한 음료: 따뜻한 차, 물 등이 코막힘을 완화하고 점액을 묽게 만듭니다. 생강차, 레몬 물 등이 좋습니다.
• 항염증 식품: 염증을 줄여주는 생강, 마늘, 강황 같은 향신료를 음식에 추가해 보세요.
• 비타민 A와 C: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, 고구마,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, 감귤류를 섭취하면 좋습니다.

생활습관:

• 수증기 흡입: 뜨거운 물의 수증기를 흡입하면 부비동을 촉촉하게 해주고 점액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• 비강 세척: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코막힘을 완화하고 점액을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.
• 충분한 수분 섭취: 물을 많이 마시면 점액이 묽어지고 부비동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• 머리 높이기: 자는 동안 머리를 높이 두면 부비동이 배출되고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

 

3. 급성 인두염 (Acute Pharyngitis)

급성 인두염은 목의 뒤쪽 부위인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,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(주로 그룹 A 연쇄상구균)에 의해 발생합니다. 목의 통증, 삼킴 곤란, 발열, 인후의 발적이 주요 증상입니다.

• 약물치료: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보통 항생제가 필요 없으며, 세균성 인두염은 항생제(페니실린, 아목시실린)를 사용합니다. 항생제 치료는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.
• 치료기간: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10일간 투여합니다.
• 약물치료 부작용: 페니실린 등 항생제는 알레르기 반응, 설사,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부작용 관리: 항생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해 약물 교체를 고려하고, 복용 중 위장장애가 있을 때는 음식과 함께 복용하거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식단관리:

•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: 목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수프, 죽 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수분 섭취: 따뜻한 차, 꿀이 들어간 레몬 물을 마시면 목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.
• 비타민 C: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(키위, 오렌지, 딸기 등)을 섭취합니다.

생활습관:

• 목을 보호: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, 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.
• 금연: 흡연은 인후를 자극하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.
• 휴식: 충분한 수면을 취해 면역 체계를 유지하고, 회복을 촉진합니다.